수소수는 단순화해서 말한다면 수소 분자(흔히 말하는 수소가스, H2)가 풍부하게 용해된 물을 의미합니다.
다른 일반적인 물과 다른 수소수의 형태를 간략하게 말한다면 수소수란 물분자(H2O)들 사이에 별도의 수소분자(H2)들이 끼어 있는 형태를 가진 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탄산수나 탄산음료에 별도의 이산화탄소 가스(CO2)가 용해되어 있는 것과 같은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 상태의 일반적인 물(수돗물, 바닷물, 강물, 샘물 등)이나 대기권 아래 지구 대기에는 극히 희귀한 몇몇 사례들을 제외하면, 별도의 수소분자(수소가스 H2)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거의 모든 수소수는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수소수는 물을 전기분해하는 과정을 통해 분리된 수소가스와 산소가스 중, 수소가스(수소분자)만이 다시 물 속으로 주입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안전하고 건강한 물입니다. 2000년대 이후 본격화된 의과학계의 다양한 연구성과를 통해, 수소는 인간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산화 방지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수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수소수를 마시는 것은 신체의 산화적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특정 질병의 위험을 줄이고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다수의 연구성과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활성산소와 이에 따른 산화스트레스는 노화의 직접적인 원인이면서 전체 질병의 90% 이상의 발병과 연관되어 있다. 독성 활성산소, 즉 하이드록실 라디칼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산화스트레스는 오늘날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인 암과 치매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고혈합 등 주요 생활습관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 는 유해산소라고도 불리며 우리가 호흡하는 산소와 아주 다르게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산소를 의미합니다. 환경오염과 화학물질, 자외선, 혈액순환장애, 스트레스 등으로 산소가 과잉생산된 것으로 이렇게 과잉생산된 활성산소는 사람 몸속에서 산화작용을 일으킵니다. 이렇게 되면 세포막, DNA, 그 외의 모든 세포구조가 손상당하고 손상의 범위에 따라 세포가 기능을 잃거나 변질합니다.